매그나칩, OLED 디스플레이구동칩 출하량 7억개 돌파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매그나칩반도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출하량이 7억개를 돌파했다.

매그나칩은 1분기 말 기준 OLED DDI 누적 출하량이 7억3천만개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매그나칩은 2003년 OLED DDI 개발을 시작했고, 2007년에는 첫 제품을 양산했다. 그 후 19년간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폴더블폰, 차량 및 하이엔드 OLED TV 디스플레이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주요 스마트폰, 자동차 및 TV 제조사들이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의 채택을 늘리면서, OLED DDI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스마트폰과 TV에 탑재되는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이 2배가량 증가하고,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동기간 10배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그나칩은 "전 세계적인 파운드리 시장의 공급 부족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최신 모델에 연이어서 OLED DDI 제품을 공급해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김영준 매그나칩 대표는 "다양한 기술적 변화를 최적으로 구현하는 고성능 DDI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기술적 리더십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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