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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중저신용 고객, 상환능력 높이는데 기여"


"상환의지 높은 고객, 핀다로 연체 잔액 낮춰"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대출 중개·관리 플랫폼 핀다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이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상환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김동한 핀다 데이터사이언스팀 리드가 '코리아핀테크위크 2022'의 '서민의 상환 능력 평가를 위한 핀테크 활용방안'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핀다]
김동한 핀다 데이터사이언스팀 리드가 '코리아핀테크위크 2022'의 '서민의 상환 능력 평가를 위한 핀테크 활용방안'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핀다]

핀다는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충성고객 군집을 선정하고 특성을 조사했다. 선정된 군집은 ▲600~700점대 신용점수 ▲대출 수 1개 이상 ▲채무 수 1개 이상 ▲연체잔액 보유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보유 등 공통 특성을 갖고 있었다.

이를 3개 군집으로 세분화한 결과, 전체 조사자 중 20%인 첫 번째 군집은 첫 달 대비 마지막 달 기준 연체잔액이 평균 90% 감소했고 채무 수와 카드론은 각각 30.08%, 67.37% 줄었다. 이들은 월 평균 ▲앱 실행 5회 ▲대출관리 접속 5회 ▲한도조회 4회 특성을 지녔다.

전체 비중 7%를 차지한 두 번째 군집은 월 평균 ▲앱 실행 10회 ▲대출관리 접속 10회 ▲한도조회 7회로 비교적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고객 군이다. 이들은 1인당 평균 1.8%p의 대출금리가 낮아졌다. 특히 대출 환승 이벤트에 참여해 대환에 성공한 고객은 기존보다 평균 5.6%p 금리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군집은 10%를 차지했다. 이들은 월 평균 ▲앱 실행 10회 ▲대출관리 접속 10회 ▲한도조회 4회로 두 번째 군집과 특성이 비슷하지만, 현금흐름에 더 관심이 있는 집단이다. 또 첫 달 대비 마지막 달 카드 사용률이 평균 38% 감소해 소비를 줄이는 등 현금 흐름을 관리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김동한 핀다 데이터사이언스팀 리드는 "같은 신용점수의 고객이라도 앱 이용 행태 분석을 통해 상환의지가 충분한 고객군을 분류할 수 있으며, 핀다 서비스를 사용하며 실제 상환능력을 높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신용점수 개선에 유의미한 지표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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